Jay_Talk

北海道在住のJayの日々

외노자의 생활_갑자기 생긴 3일간의 휴가 2화

한국에 있을 때는 정기적으로 하곤 했던 일이 헌혈이었다.

일본에 오고나서는 외국인도 헌혈이 가능한지 어떤지 잘 모르기도 했고

살고 있는 곳에는 헌혈의 집이 없어서 자연스럽게 잊고 지내고 있었다.

그러다 어느 정도 생활에 익숙해지고 나서는 역시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일본 적십자 센터 홈페이지를 확인해 본 결과,

역시나 외국인이라던가 전혀 상관없이 헌혈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때부터 헌혈의 집이 있는 곳에 나오면 방문을 해왔다.

헌혈

北海道赤十字血液センター|日本赤十字社

가장 처음 방문했던 곳은 아사히카와 헌혈의 집이었다.

아사히카와 역에 있는 이온몰 4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편리!

f:id:godgyals:20200415193530j:plain

한국의 경우 인터넷으로 예약을 할 때도, 예약 없이 방문을 했을 때도

접수 전에 전자문진을 통해서 문진을 먼저하고 검사해주시는 분과 채혈 등

대면 문진을 하는데, 여기서는 대면 문진과 함께 전자 문진을 진행한다.

그리고, 한국은 처음 번호표를 뽑아서 문진을 받으면 그걸로 채혈까지 전부 진행되는데

여기서는 문진, 채혈, 헌혈 이렇게 단계가 나누어져 있고 무선을 주면서

각 진행 단계 별로 무선 벨을 통해 알려주어 헌혈까지 나아간다.

신세계!

무선벨을 받아든 순간부터 오! 달라 달라~라는 기분^^

첫 헌혈은 전혈 200ml

  • 헌혈 기준

f:id:godgyals:20200415195715j:plain

일본의 헌혈 기준표이다. 우리 나라도 같은가?

체중 문제로 400ml는 불가해서 200ml 전혈을 했다. 사실 200ml 전혈은 워낙

재고가 많아서 거절 당하는 경우가 꽤나 많다.

그래서 이후로는 성분 헌혈을 하러 가는 걸로 했다.

이번 삿포로 방문에서도 혈장 성분 헌혈을 하고 왔다. 이용한 곳은 오도리 공원 센터

f:id:godgyals:20200415201417j:plain

성분 헌혈이었기 때문에 예약 방문을 했다.

회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서 헌혈 웹 회원 사이트에 등록하면 예약, 헌혈 가능 일,

헌혈 후 검사 결과 등의 내용을 확인 할 수 있다.

그리고 예약을 하면 포인트가 쌓이는 포인트제

이거 한국도 그런가? 아마 아니었던 것 같은데 헌혈 포인트제라니 이것도 놀란점

www.kenketsu.jp

헌혈까지 무사히 잘 끝냈다. 약 1시간 정도 걸렸을려나?

끝내고 상태가 좋아지기 까지 앉아서 충분히 음료도 마시고, 과자 등도 먹고

두번째 일정까지 끝냈으니 다음 일정으로 이동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