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y_Talk

北海道在住のJayの日々

외노자의 생활_갑자기 생긴 3일간의 휴가 4화

시내에 나올때면 언제나 도시의 향기!라며

시골에서는 보기 힘든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에 가거나 음식점을 가거나 한다.

아니면 좋아하는 카페 찾아 다니기라던가

한국에 있을 때는 워낙에 커피가 유명한 지역에 살았으니까 

개인 커피 전문점이 많아 항상 입에 맞는 카페를 찾아서 돌아 다니곤 했었다.

그래서 이번 여행에서도 가보고 싶은 카페를 열심히도 검색했었다.

인스타 여행을 통해 발견한 조용하고 직접 로스팅하는 커피 맛으로

입소문이 난 카페

coffeeyasantsukisai.amebaownd.com

커피집  츠키사이 월제 달의 축제

무슨 의미인지 잘을 모르겠지만, 굉장히 일본풍의 인테리어와 디저트류를 제공한다.

매일인지, 매주인지 직접 가게에서 로스팅을 해서 제공하는 커피 콩의 종류도 다르다.

커피도 커피지만 신경이 쓰이던 디저트류가 있어서 커피랑 함께 주문했다.

f:id:godgyals:20200424213233j:plain

완두콩을 달큰하게 으깨어 생크림과 섞어 식빵에 새드한 즌다산도

적당한 달콤함과 밤 그리고 콩에서 오는 고소한 맛이

부드러우면서 산미가 적었던 이 날의 커피와 굉장히 잘 어울렸다.

평소에 달콤한 간식은 거의 먹지 않는 내가 마음에 드는 카페에 갈 때면

주문하는 달콤한 디저트

이번에도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만족스러운 선택이었다.

삐걱거리는 나무 바닥의 소리도 좋고, 채도 낮은 조명도 좋고

한 시간 정도 조용히 책을 읽다가 카페를 뒤로 했다.

해가 질 때까지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아이쇼핑

악세서리 구경도 하고 옷 구경도 하고 평범한 시내 나들이

그리고 호텔에 들어가기 전 다시 커피 타임

f:id:godgyals:20200424214742j:plain

이번엔 별다방에서 한 잔!

원래 영화를 보러 갈 때 별다방에서 오트밀 우유 라떼를 사들고 갔었는데...

입장을 기다리던 중 한 모금 마신 커피를 전부 엎질러 버리는 사건이 있었다😢

다행히 이 때, 별다방에서 아몬드 우유와 오트밀 우유가 신메뉴로 추가되어서

그 이벤트로 당일 라떼를 산 영수증을 가져오면 같은 메뉴 반값 할인을 하고 있어서

그걸 이용하여 한 잔 더 사 마셨다

책은 굉장히 좋아하는 사쿠라 모모코 선생님의 시리즈 책 중 하나